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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행정업무

[혁신사례] 내 백신 접종 이력이 COOV(쿠브)

by 정보알리미!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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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사례] 내 백신 접종 이력이 COOV(쿠브)

우리가 정부혁신에서 배울 점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나, 특히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보통 수동적이고 사회변화를 못 따라간다는 편견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인상은 관련 규정이나 정책 등을 지켜야하는 일들이 많고, 관련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행정관련 업무에서 생겨나는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가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관련 업무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다양한 변화 정부혁신 사례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내 백신 접종 이력이 스마트폰 안에 딱! ‘COOV(쿠브)’ / 질병관리청 정보통계담당관

COOV(쿠브)란?
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 방지, 개인정보 보호,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사실을 전자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시스템

 

손안의 예방접종 증명서 ‘COOV(쿠브)’
나는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김쿠브(49세)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2월 26일에 시작된 후 요양병원 및 요양 시설 종사자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이번에 나도 접종 대상이 되었다. 가까운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 3월 9일에 접종하러 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 3개월 만에 백신을 접종한다고 하니 기대와 우려의 마음이 공존했다. 접종은 생각보다 쉽게 진행되었다. 문진표 작성, 건강 상태 확인, 접종, 이상 반응 확인 순으로 진행되었고, 접종이 끝나자 드디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안도감과 뿌듯함이 몰려왔다. 접종센터를 나서기 전 ‘예방접종 종이증명서’를 받았는데, 접어서 손에 들고 있자니 뭔가 불편하고 분실과 위조에 대한 걱정이 슬쩍 들었다. 2개월 뒤, 5월 8일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그동안 가장 크게 바뀐 점은 4월 16일 이후로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인 ‘COOV’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 확인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COOV(쿠브) 앱을 내려받았다. 간단하게  본인인증을 거치니 바로 예방접종 증명서가 발급되었다. 따로 절차라고 할 것도 없었다.  우리나라가 정말 IT 강국임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COOV는 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과 분산신원인증(DID)을 도입한 백신 증명서이고, 실시간 위변조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종이 증명서를 갖고 다니면서 느꼈던 분실과 위변조에 대한 불안감이 단번에 해소되는 것 같았다.

 

COOV = COvid-19 OVercome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종이 증명서를 허위로 수정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전자적 예방접종  명서 발급 여론이 높아졌다.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시스템(COOV)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7조 제3항에 따라 구축되었고, 발급 방향 및 목표는 위변조 방지, 개인정보 보호, 확장 가능성이었다. 이를 위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앱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인증받으려는 제3자에게 접종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불필요한 원천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최소한의 필요 정보만을 제공하며, 국가·위치와 관계없이 통용되도록 구축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여 일상 회복을 기원하자는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대표 명칭 ‘COvid-19 OVercome’의 의미를 잊지 않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COOV 국내를 넘어 세계로 가다
COOV는 전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시스템 개통 이후 ’21.12월 말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약 2,249만 건을 달성했고, 국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전자출입명부 QR 코드를 통합(’21.7.12.)한 후에는 QR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는 순수 사용자 수가 약 3,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OV는 종이증명서와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니며, QR 코드 발급 및 검증 체계를 도입해 전자적으로 증명서 검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대규모 사용자가 증명서 검증 시(일 평균 1,300만 건 이상)에도 실시간으로, 중단 없이 처리 가능한 점이 매우 우수하다.  COOV 체계는 대외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선, COOV 는 국제적 통용과 상호인증을 위해 외교부 시스템과 연계하여 영문명, 여권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적 활용을 위해 국제용 증명서를 개발했다. 11월 15일부터는 싱가포르와 전자증명서 상호인증 체계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COOV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적 우수사례로서 국내 기술 전파 및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하였다. 질병관리청은 COOV 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활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UN ESCAP[WHO, ’21.9.16.], BRICS Digital Health Summit[’21.9.3.], ITU[WHO, ’21.8.21.]  웨비나 발표

 

 

출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 메뉴에 간행물을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오늘 자료 역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원본 자료 PDF 파일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2021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 (1).pdf
6.9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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