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기/행정업무

[혁신사례] 안전한 처방,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시스템

by 정보알리미! 2023. 3. 31.
반응형

[혁신사례] 안전한 처방,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시스템

우리가 정부혁신에서 배울 점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나, 특히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보통 수동적이고 사회변화를 못 따라간다는 편견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인상은 관련 규정이나 정책 등을 지켜야하는 일들이 많고, 관련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행정관련 업무에서 생겨나는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가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관련 업무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다양한 변화 정부혁신 사례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안전하게 처방해드립니다,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시스템(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과)

의약품 적정사용(DUR) 정보란?
약 처방·조제 시 발생 가능한 오·남용 및 부작용을 예방하여 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에 도움을 주고자 제공되는 정보

 

의약품 부작용 걱정 덜어요

코로나 대유행으로 만남이 줄어들고, 신체활동이 감소하면서 김칠순 씨(69세)의 우울증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병원을 찾아갔더니 의사가 기존에 먹던 항우울제에 새로운 약을추가해서 치료해보자고 했다.의사는 DUR에 접속해 추가로 처방하려는 약품에 대한 정보를 쓱 훑었다. ‘노인주의’가떠 있는 것으로 보아 노인들에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 약이었다. 일단 추가로처방하면서 김칠순 씨에게 “약을 드시고 평소에 못 느끼던 증상들이 나타나면 병원에오세요. 약을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안내했다.김칠순 씨는 새로운 약을 먹기 시작한 후부터 입안이 텁텁하고 화장실 가기가 불편해졌다.의사의 당부대로 다시 찾아갔더니 약물 부작용으로 판단된다며 다른 약을 처방해주었다.다행히 이번에는 괜찮았다. 김칠순 씨는 보건소에서 받았던 ‘어르신 건강지킴이 복약수첩’에 자주 찾아가는 병원·약국 정보와 현재 복용 중인 약을 꼼꼼히 적었다 .사실, 김칠순 씨는 통풍 질환으로 복용했던 약 ‘알로푸리놀’에 대해서도 고열과 온몸발진, 눈 충혈 증상을 겪은 적이 있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통풍 진료를 위해 다른 병원에내원했을 때, 김칠순 씨는 예전에 통풍약을 먹고 부작용을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의사는 DUR 정보를 통해 ‘알로푸리놀’성분의 통풍약에 부작용이 있었다는 사실을확인하고 다른 통풍약을 처방해주었다. DUR 시스템으로 부작용 발생 이력이 있는 의약품정보를 확인한 덕분에 김칠순 씨는 걱정 없이 약을 받아 나올 수 있었다 .

 

늘어나는 노인 환자, 부작용도 증가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몸에서 약물을 흡수하고, 분해해서 몸 밖으로 나가게 하는 과정이 젊었을 때와 달라진다. 이것은 개인마다 차이가 커서 약물 부작용 역시 사람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고령자는 고혈압, 당뇨병, 골관절염 등의 질환으로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몸 안에서 약들이 서로 영향을 미쳐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노인 인구와 노인 환자가 증가하면서 약물 이상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노인에 대한 의약품 정보를 파악해 약물 요법의 유익성 대비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내 몸에 맞는 약으로 행복한 노년을

식약처는 노인들의 약물 감수성을 반영하여,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2015년부터 ‘노인주의’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도에 ‘노인주의’ 성분 20개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 항우울제, 항정신병제, 해열·진통·소염제 등 노인에게서 부작용이 더 잘 일어날 우려가 있는 성분 102개를 지정해 식약처 공고로 알리고 있다. 해당 정보는 의·약사가 처방·조제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식약처 홈페이지, 의약품안전나라에서도 공개하고 있다. 또한, 부작용이 발생한 약물을 재복용하지 않도록 환자에게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후 DUR 시스템에 개인별로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약물 정보를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로 예측했을 때, 노인 인구는 2025년 1,000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식약처에서는 의약품에 관한 정보를 확대하여 제공하고 의약품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조성해나갈 것이다.

 

 

출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 메뉴에 간행물을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오늘 자료 역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원본 자료 PDF 파일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2021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 (1).pdf
6.93MB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