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례]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서울 은평구 스마트정보과)

[혁신사례]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서울 은평구 스마트정보과)

우리가 정부혁신에서 배울 점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나, 특히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보통 수동적이고 사회변화를 못 따라간다는 편견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인상은 관련 규정이나 정책 등을 지켜야하는 일들이 많고, 관련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행정관련 업무에서 생겨나는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가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관련 업무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다양한 변화 정부혁신 사례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걱정 NO! 아이들을 지키는 서울 은평구 스마트 횡단보도(서울 은평구 스마트정보과)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란?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시스템

 

학교 가는 길이 두렵지 않아요
서울 은평구 ○○동에 사는 초등학생 김용감(9세) 군은 학교에서 손꼽히는 천방지축 개구쟁이 어린이였지만, 한동안 집으로 가는 길이 두려웠다. 몇달 전 횡단보도를 건너던 같은 반 친구가 신호를 위반하고 빠른 속도로 달리던 자동차에 치이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사고 이후 용감 군은 그 횡단보도를 볼 때마다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떠올라 힘들었다. 자신도 사고가 날까 두려워 근처에 있는 다른 횡단보도를 이용하기도 하고 사고 순간을 잊으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하지만 용감 군은 얼마 전부터 그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 더는 두렵지 않게 되었다. 바로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되어서다.빠른 속도로 횡단보도를 지나치거나 정지선을 넘어 정차하던 운전자들이 전광판의 위반 안내를 확인하면서부터 속도를 줄이고 정지선을 잘 준수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에 열중해 전방 신호등을 보지 못하던 보행자는 바닥 신호등을 인식하거나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의 안내를 듣고 무단횡단을 하는 일이 사라졌다.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면서 용감 군은 다시 친구들과 학교 주변을 여기저기 누비는 장난꾸러기로 돌아왔다. 나쁜 꿈을 꾸는 일도 없어졌다. 용감 군의 부모님은 “똑똑한 횡단보도 덕분에 걱정 없이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회사에 갈 수 있게 됐어요”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어린이 맞춤형 횡단보도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어 어린이 교통사고에 한 운전자 처벌은 강화됐지만, 실질적인 어린이 보호 조치는 미흡해 학부모들이 불안을호소했다.무엇보다도 수요자인 어린이 중심의 서비스가 부족해 새로운 교통안전 서비스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이에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중심으로 컨설팅에 들어가 어린이 보행 패턴 분석, 어린이 교통안전 방해물 조사 등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년 10월부터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구축 사업을 추진하였다.

 

내 아이 교통안전,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가 지킨다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는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해 2021년부터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ICT*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정지선을 위반하거나 과속하면 이를 LED 전광판을 통해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하여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을 조성했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개발, 저장, 처리,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안전영역을 벗어나거나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 상태의 어린이에겐 사고위험을 알려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왔다.은평구 통합관제센터는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에 설치된 지능형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즉각 확인하고, 경찰청 관제센터와 공조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스쿨존 내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설치 후 각종 교통사고가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이전보다 훨씬 안전해졌다. 앞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마음 놓고 길로 다닐 수 있도록 은평구는 더 세심히 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 메뉴에 간행물을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오늘 자료 역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원본 자료 PDF 파일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2021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 (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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