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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행정업무

[혁신사례] 경산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

by 정보알리미!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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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사례] 경산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

우리가 정부혁신에서 배울 점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나, 특히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보통 수동적이고 사회변화를 못 따라간다는 편견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인상은 관련 규정이나 정책 등을 지켜야하는 일들이 많고, 관련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행정관련 업무에서 생겨나는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가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관련 업무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다양한 변화 정부혁신 사례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 긴급상황 발생 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경상북도 경산소방서 구조구급과

경산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란?
긴급한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지역 아동 돌봄 서비스

365일 24시간 도움의 손길 ‘119아이행복 돌봄터’

나는 2살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엄마이자 워킹맘이다. 아이가 한창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혼자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동네마트에서 일하고 있다. 때로는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야간에도 일하는데, 주말이나 야간에는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늘 고민이 앞선다. 처음에는 내 사정을 듣고 어린이집에서 가끔 도와줬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다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어린이집 원장님으로부터 경산소방서에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돌봄터의 운영내용을 알아본 뒤 곧바로 돌봄터 이용신청을 했고, 그제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아직 젖병도 떼지 못한 9개월 아이의 육아로 전전긍긍했지만, 이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터가 있어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됐다. 아이가 돌봄터에 있는 동안 돌봄지킴이 선생님들이 손자를 돌보듯이 세심하게 봐주시고,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이용하고 있다. 비용도 무료고 늦은 밤, 주말할 것 없이 아이를 돌봐 주는 경산소방서 아이행복돌봄터는 나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가 됐다. 119 아이행복 돌봄터는 나와 같은 가정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고마운 곳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 제도가 더욱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부모와 아이가 신뢰하고 안심하는 공간

경산소방서는 2020년 경상북도 핵심시책 ‘경북형 아이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양육자 의 질병, 상해, 어린이집 휴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돌봄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365일 24시 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119아이행복돌봄터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갑작스러운 휴원·휴교로 곤란을 겪고 있던 맞벌이가정에게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은 가뭄에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이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됐다. 더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소방서 3층에 별도로 마련된 돌봄터는 체온체크 및 소독 등 철저한 방역과 세심하고 친절한 돌봄으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 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돌봄지킴이를 지역의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했다. 여성의용소방대원 15명은 유아교육과 교수 등 전문 강사에게 돌봄지킴이 양성교육을 받았다. 그 후 2020년 6월 사전 시범 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개선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0년 총 145명의 아이가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이용했으며, 부모와 자녀 모두 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해요

경산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운영되며, 양육자의 긴급사유 발생 시 누구나 1회 12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 이용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119나 경산소방서 돌봄전용 휴대전화로 신청하면 바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119 서비스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사전신청 필요 없이 신청한 후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다. 이 때문에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나날이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앞으로도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통해 긴급상황이 발생한 맞벌이, 한부모 등 돌봄취약가정에게 안전한 돌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

 

출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 메뉴에 간행물을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오늘 자료 역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원본 자료 PDF 파일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2020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웹용) .pdf
19.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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