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례] 공유공간 예약은 「똑똑똑 플랫폼」에서 똑똑하게!

[혁신사례] 공유공간 예약은 「똑똑똑 플랫폼」에서 똑똑하게!

우리가 정부혁신에서 배울 점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나, 특히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보통 수동적이고 사회변화를 못 따라간다는 편견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인상은 관련 규정이나 정책 등을 지켜야하는 일들이 많고, 관련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행정관련 업무에서 생겨나는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가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관련 업무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다양한 변화 정부혁신 사례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공유공간 예약은 「똑똑똑 플랫폼」에서 똑똑하게! (충청남도 청양군 농촌공동체과)

똑똑똑 플랫폼이란?
민간 협업을 통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히 예약할 수 있는 공유공간 예약 및 주민참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공유 플랫폼

 

공유공간 예약이 손안에서 쉽고 빠르게
청양에 사는 대학생 김 씨(23세)는 친구들과 대학교 댄스동아리 경연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연습을 위해 동아리실, 다목적회의실 등 여러 장소를 찾아보지만 일일이 전화로 대여 가능 날짜를 확인하고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매번 장소를 섭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은 청양군에서 관리하는 공유공간 동아리실을 빌리기 위해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동아리실 A 장소 대여하고 싶은데 23일 3시부터 8시까지 가능할까요?” “죄송하지만, 23일은 이미 예약이 되어있어 불가능합니다. 혹시 「똑똑똑 플랫폼」 들어보셨나요? 공유공간예약을 위한 앱인데, 선생님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예약까지 가능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동아리실도 등록되어있습니다. 이 앱을 이용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전화를 끊은 후 ‘똑똑똑 플랫폼’ 앱을 확인해보니 공유공간의 이미지와 예약 가능 시간 등 다양한 정보가 한눈에 보였다. 이제는 일일이 전화로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 듯 시원해졌다. 생각보다 청양군 내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다양해서 춤 연습뿐만 아니라 소모임, 각종 실내행사를 치르기에 적당한 곳도 여럿 보였다. 더 좋은 건 해당 공유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 소식이었다. ‘4월 25일 청춘극장에서 제1회 충남 청년 댄스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마터면 놓칠 뻔했네!’ 김 씨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며 예약을 완료했다.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
‘똑똑똑 플랫폼’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을 사용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이다. 전국 최초 민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공유공간 활용 시스템으로 앱 예약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똑똑똑 플랫폼은 매시간 주기적으로 바뀌는 비밀번호를 공유하기 위해 스마트 도어락, 예약 앱을 활용하며,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키오스크(화면 터치 컴퓨터)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상시 예약이 가능하고, 별도 시설을 제외하고는 관리자의 사전승인이 필요하지 않아 주민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공유공간 이미지, 비치 물품, 수용인원 등 공유공간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예약현황 또한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앱 내 공유공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나 소식을 확인할 수 있어 주민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의 시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공유공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적절한 운영방안이 필요하게 되었다. 수요자가 장소 대여를 위해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 예약을 하거나 혹은 특정 단체가 공간을 점유하는 등 기존 대여체계는 일일이 직원의 응대가 따라야 했고 이는 곧 행정 비효율로 이어졌다. 청양군은 대여체계의 미비점을 개선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 체계의 ‘똑똑똑 플랫폼’을 ’20년 8월 개발에 착수해 12월 시범운영에 들어가 ’21년부터 정상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안내인력을 감축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공유공간에 대한 청년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간별 운영지침을 수립하고 가이드 책자를 배포했으며 지역주민 주도의 커뮤니티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제 소유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가장 필요한 것은 편리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공간 공유를 위한 플랫폼에서 더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청양군은 지속해서 혁신할 것이다.

 

 

출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 메뉴에 간행물을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오늘 자료 역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원본 자료 PDF 파일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2021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 (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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