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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행정업무

[혁신사례] 반값 버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추가지원 사업

by 정보알리미!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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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사례] 반값 버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추가지원 사업

우리가 정부혁신에서 배울 점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나, 특히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보통 수동적이고 사회변화를 못 따라간다는 편견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인상은 관련 규정이나 정책 등을 지켜야하는 일들이 많고, 관련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행정관련 업무에서 생겨나는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가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관련 업무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다양한 변화 정부혁신 사례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대전시민은 반값에 버스를 탄다(대전광역시 버스운영과)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추가 지원사업이란?
교통카드 휴면선수금을 활용해 대전시민들에게 최대 50%의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

 

대중교통 요금이 반값!
대전에서 대학을 다니는 김알뜰 씨(22세)는 이동할 때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통학할 때와 아르바이트 장소로 이동할 때, 친구와 만날 때 등 대중교통은 알뜰 씨의 주요이동수단이다. 어느 날 교통비로 한 달에 얼마나 지출하는지 궁금해 가계부 앱으로살펴보았는데 평균 60,000원 정도로 확인되었다.대학 입학 후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선언하고 생활비는 스스로 감당하기로 한터라 교통비가 생각보다 부담되었다. 절약방법을 찾아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시내버스를타고 가던 중 알뜰 씨는 하차 문에 붙어있는 “대전시민 알뜰교통카드로 교통요금 최대 50%할인!”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50%나 할인해준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지만,국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보고 바로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했다.한 달 뒤 알뜰 씨는 버스를 기다리며 교통비를 확인해보았다. ‘이럴 수가! 무려 24,750원 이나 할인?! 아싸! 알뜰교통카드는 최고의 선택이었어! ’ 알뜰 씨는 쾌재를 부르며 버스에 올라탔다.


휴면선수금, 다시 시민의 품으로
교통카드는 선불식, 후불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교통카드를 구매한 뒤 일정 금액을 충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카드를 선불식 교통카드라고 한다. 선불식 교통카드 충전액 중 분실이나 훼손 등으로 5년 이상 사용되지 않는 금액을 휴면선수금이라고 하는데, 대전광역시에서 발생한 휴면선수금은 2021년 8월 기준으로 14억여 원이었다.휴면선수금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이 모인 것인 만큼 시민에게 다시 돌아가야 했다. 마침 대중교통 업계도 코로나19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급감한 상황에서 승객 창출에 대한 고민이 더해진 상태였다. 이에 대전광역시에서는 교통카드 사업자인 하나은행과 대전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시행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문을 통해 시스템 보완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대전시민들은 기존 최대 30% 할인 혜택에 20%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추가로 받아 대중교통 요금의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지급되던 마일리지 적용 방식과 동일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게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청년층의 교통비 절감 효과 톡톡
대전광역시의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추가 지원사업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사업 시행 이전에 1,993명이던 이용자가 2021년 12월에는 12,120명으로 늘어나 “광역시 인구 대비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1위”를 달성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추가 지원을 통해 ’21년 12월 대전광역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평균 15,700원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자가용이 없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에게 알뜰교통카드는 교통비 절약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갔다. 실제로 12,120명의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중 8,413명(69.4%)이 20~30대로 나타났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추가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청년들이 원하던 지원정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출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 메뉴에 간행물을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오늘 자료 역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원본 자료 PDF 파일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2021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 (1).pdf
6.9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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