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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행정업무

[혁신사례]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서울 금천구)

by 정보알리미!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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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사례]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서울 금천구)

우리가 정부혁신에서 배울 점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나, 특히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보통 수동적이고 사회변화를 못 따라간다는 편견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인상은 관련 규정이나 정책 등을 지켜야하는 일들이 많고, 관련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행정관련 업무에서 생겨나는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가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관련 업무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다양한 변화 정부혁신 사례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로 오세요(서울 금천구)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란? 
금천구가 민간기업과 협력·협업으로 마련한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

 

 내 나이 65세, 생애 첫 직장을 가졌다!
서울 금천구에 사는 금나래 어르신은 65세의 나이에 취업에 성공한 새내기 직원이다.  결혼 후 남편과 자녀들 뒷바라지와 살림만 하다 생애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회생활이라 걱정이 있었으나 현재는 능숙하게 일하고 있다. 그녀의 일터는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1호점)’이다. 흔히 편의점이라고 하면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착한상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만 근로하기 때문에 월요일~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교대로 운영되어 건강에 특별히 무리가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생각하기에 따라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금나래 어르신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에게 장난감을 사주거나 월급날마다 가족들에게 한턱내는 것으로 소소한 행복을 맛보고 있다. “내 손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해요. 집에서 살림만 하다 보니 나이가 들수록 우울했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신나고 보람차요.”라며 처음에 어려움을 겪었던 포스(POS) 계산부터 매장청소, 재고 정리까지 어르신은 젊은 직원 못지않게 척척 해내고  있었다. “어서 오세요! GS25입니다.” 손님을 맞는 금나래 어르신의 목소리에서 밝은 에너지와 자신감이 느껴졌다.

 

초고령사회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저출산 상황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인구로 진입하면서 초고령사회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특히 금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노인 인구 10위로,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20.3%를 차지하리라 예상되어 능동적인 고령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9년 6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을 개관해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 적합형 일자리 개발, 민간 업체와의 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일자리 개발 등이 있다.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어르신의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금천구와  금천시니어클럽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 편의점 ‘착한상회’를 ’20년 9월 개소하였다.

 

 어르신 맞춤형 착한 일자리 ‘착한상회’
‘착한상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만 고용해 상품의 입·출고를 어르신이 직접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일자리이다. 금천구는 민간기업인 편의점 본사와 협력해 가맹비와 예치보증금을 사회공헌사업으로 면제받았고, 물품 보증금은 사업종료 시 반환하도록 하여 사업비를 절감했다. 운영방식은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밤샘 근무 없이 3교대로 편성했고, 체력적으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도록 했다. 특히 금천시니어클럽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반복 교육과 모니터링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안정감을 느끼는 행복한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착한상회’는 어르신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노인 적합형 일자리로, 1호점에 이어 2021년 6월 2호점도 개소해 27명(연인원 324명)의 노인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도 보장하고 있다. 더는 외면할 수 없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천구는 노인 일자리를 추가 발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 인구의 자존감 향상,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출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 메뉴에 간행물을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오늘 자료 역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원본 자료 PDF 파일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2021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 (1).pdf
6.9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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