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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행정업무

[혁신사례] 시민과 소상공인을 잇는 지역공동체 플랫폼

by 정보알리미!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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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사례] 시민과 소상공인을 잇는 지역공동체 플랫폼

우리가 정부혁신에서 배울 점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나, 특히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보통 수동적이고 사회변화를 못 따라간다는 편견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인상은 관련 규정이나 정책 등을 지켜야하는 일들이 많고, 관련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행정관련 업무에서 생겨나는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가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관련 업무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다양한 변화 정부혁신 사례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시민과 소상공인을 잇는 지역공동체 플랫폼 ‘인천e음’ /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정책과

인천e음이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인천 내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 상품권’.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과 소상공인을 하나로 이어주는 통합 플랫폼

 

캐시백도 쌓이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인천에 거주하는 나시민 씨(35세)는 최근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더 많이 쓴다. 이전에는 신용카드가 체크카드보다 부가 혜택이 많아서 인터넷으로 비교해보고 발급받아 여러 카드를 상황에 맞게 썼다. 그렇지만 월 50만 원까지 10% 캐시백이 쌓이는 인천e음 지역사랑상품권(체크카드)이 생긴 후에는 해당 카드를 주로 사용한다. 원래 주말에는 서울이나 경기도의 맛집을 찾아다니곤 했었는데, 인천e음을 사용하고 부터는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인천지역 맛집, 카페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의외로 숨어있는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았고 특히 사장님이 1~5% 자체 할인을 해주는 혜택+가맹점도 있었다. 혜택+가맹점 중 집 근처에서 마음에 드는 음식점을 발견한 나시민 씨는 식사 시간에 맞춰 가게로 향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 멀리 가지 않고 동네 가게로 오길 잘했다고 만족하던 중 문득 인천e음 카드를 집에 두고 온 것이 생각났다. 사장님께 차후 카드를 변경해서 결제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니 사장님께서는 해당 가맹점은 인천e음 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QR결제를 할 수 있고, 해당 결제 방식은 수수료도 없어 좋다며 추천해주었다. 안내에 따라 무사히 결제를 마친 나시민 씨는 자신의 소비가 사장님에게도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뿌듯해졌다. 앞으로 친구들과 만날 땐 가까운 지역 카페나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결제기능을 넘어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있는 플랫폼으로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특히 소상공인은 더욱 피해가 큰 상황이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현실적이면서 효과적인 정책 중 하나가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처음에 인천e음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가게 이용횟수를 늘리기 위한 결제 앱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앱 내에서 갖가지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인천 특산물이나 생산제품을 사고 싶을 땐 다양한 기획전과 혜택이 있는 ‘인천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21년 4월에 개편하였고,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을 당해연도 7월에 확대 시행하였다. 이에 더해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e음장보기’를 10월에, 택시호출서비스 ‘e음택시’를 11월에 선보였다. 이웃과 함께하는 서비스로 중고 거래 및 무료 나눔을 할 수 있는 ‘공유경제몰’과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나눔e음’을 ’21년 3월에,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에게 현장발급서비스를 해주는 ‘너나e음’ 서비스를 5월에 개시하였다. 마침내 인천e음은 인천시민과 일상을 함께하는 통합 플랫폼이 되었다.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사랑받고, 전국 우수사례로도 발돋움

인천e음은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대내외적으로도 효과가 입증되었다. 2020년 민선 7기 시민평가에서 가장 잘한 정책으로 뽑혔고, 2021년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4%가 인천e음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2020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 결과 인천e음의 경제적 편익이 3,566억 원으로 8개 특별·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고, 2021년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 연구회에 따르면 인천e음 미도입 대비 중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25.3%로 나왔다. 앞으로도 인천e음은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계속해서 사랑받는 지역공동체 플랫폼으로 무한 진화할 것이다.

 

 

출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 메뉴에 간행물을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오늘 자료 역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원본 자료 PDF 파일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2021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 (1).pdf
6.9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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