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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유익한 정보

[메디컬다큐 7요일] 죽음보다 더한 호스피스 병동 이야기

by 정보알리미!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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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다큐 7요일 보셨나요?

 

생과 사 갈림길, 전국 병워과 의료현장에서 구군분투하는 사람들의 7일간을 기록을 담았떤 프로그램입니다.

월화수목금토일 7요일동안 밀착취재하고 50여명의 제작인이 100여대의카메라로 순간을 담습니다.

 

오늘부터는 에피소드를 살펴보고자합니다.

우선 2017년 3월 28일에 방영된 작품입니다.

골육종 아빠의 희망일기

소두증 환자 5살 단비의 첫 걸음마

생과 사의 기로 응급실 24시

호스피스 병동의 해바라기 남편

뇌수술 후 죽음의 고비에 섰던 안재욱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30대 골육종 아빠의 희망일기

 

골육종 4기 환자, 김원진 씨. 그는 33살의 나이에 암이라는 병마와 길고 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작년 7월 갑작스런 암 선고 이후 진행된 5번의 항암치료. 하지만 줄어들기는커녕 눈덩이처럼 불어난 암세포는 그의 오른쪽 다리를 거의 못 쓰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폐로 전이되는 등 점점 더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 그에게 지독한 통증보다 더 참기 힘든 게 있다. 그건 바로, 하나밖에 없는 딸 민서(4)를 마음껏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아픈 아빠를 위해 볼펜으로 주사를 놔주는 딸을 보며 애써 눈물을 감추는 원진 씨. 그런 그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뼈를 잘라 골반 안쪽의 커다란 암 덩어리를 드러내야 하는 대수술을 받기로 한 것이다. 다시는 못 걸을수도 있는 상황. 게다가 수술시 엄청난 출혈량 때문에 수술이 잘 된다 해도 안심할 수 없다는데... 과연 원진 씬, 딸 민서의 손을 잡고 다시 걸을 수 있을까?

소두증 환자, 5살 단비의 첫 걸음마

엄마 수현 씨가 임신 중 폐혈증을 앓아 30주 만에 세상에 태어난 나단비(5) . 단비는 생후 6개월 인큐베이터 생활 끝에 머리에 물이 차면서 후천적 소두증 환자가 됐다. 소두증은 말 그대로 머리가 작은 병. 머리가 작으니 당연히 뇌도 작아 정성작인 성장이 불가능 하게 되는데... 5살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걷지 못할 뿐 아니라 체격부터 지적능력까지 한 살 터울의 오빠와 비교해도 많은 차이가 난다. 그저 자신이 죄인이라며 울먹이는 엄마 수현 씨. 남들처럼 평범하게 태어나게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에 매일을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최근 뇌압상승으로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된 단비 양. 뇌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2차 두개골확장술이 결정됐다. 수술로만 따지면 이번이 무려 7번째. 단비는 과연 수술을 잘 끝내고 따뜻한 봄날, 엄마의 바람처럼 함께 소풍을 떠날 수 있을까?

 생과 사의 기로, 응급실 24시

수시로 코드블루 상황이 닥치고 1분 1초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은 늘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 헬기를 타고 긴급 이송된 뇌경색 할아버지부터 공사 현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근로자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환자들이 줄을 잇는다. 임종을 맞는 가족과 비보를 전하는 의사의 고뇌가 함께하고 누군가는 살아나고 누군가는 죽음을 맞는 곳. 언제 어떤 환자들이 실려 올지 아무는 모르는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모습까지 ... 베일 벗은 응.급.실. 그 실제 상황은?

호스피스 병동의 해바라기 남편

서울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 잉꼬부부로 유명한 부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아내 신애순 할머니와 그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정일영(77)할아버지. 호스피스 병동은 일반 병동과 달리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이 통증완화를 위해 찾는 곳이다. 애순씨 역시 2012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은 이후 폐와 뼈까지 암세포가 전이돼 이곳으로 온 상황. 과거 강력계 형사로 지내며 가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 못한 할아버진 지금에서나마 아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간병인이 있지만 24시간 할머니 곁을 지키며 손톱을 깎고 머리를 감겨주는 등 뒤늦은 후회를 하는데.. 아내에게 다가오는 죽음의 시간을 미루고 싶어

봄이 안오고 꽃이 안피길 바라는 남편.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의 자리가 없어지는 현실에 가슴이 먹먹하다. 할머님은 과연 언제까지 할아버지의 곁에 머무를 수 있을까?

뇌수술 후 죽음의 고비에 섰던 안재욱...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진솔한 나레이션

1994년 데뷔 후, 1997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 강민 역으로 출현하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 안재욱. 이후에도 배우, 가수로서 연속 흥행 돌풍을 몰고 왔을 뿐 아니라 한류스타로서도 자리매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최고의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닥친 시련은 충격적이었다. 지난 2013년 미국에서 갑작스런 두통으로 응급실로 이송 후,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장장 5시간의 뇌수술을 받은 것이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지만 하루 새 지옥을 경험했단 그. 이후 그의 삶에 병원은 특별한 의미로 각인됐다. 실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봤던 그.

<메디컬 다큐 7요일>의 나레이션은 배우 안재욱이 맡아 치열하게 돌아가는 병원과 그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다 따뜻하고 공감가는 시선으로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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