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다큐 7요일 보셨나요?
생과 사 갈림길, 전국 병워과 의료현장에서 구군분투하는 사람들의 7일간을 기록을 담았떤 프로그램입니다.
월화수목금토일 7요일동안 밀착취재하고 50여명의 제작인이 100여대의카메라로 순간을 담습니다.
오늘부터는 에피소드를 살펴보고자합니다.
우선 2017년 6월 27일 화요일에 방영된 작품입니다.
잃어버린 손발을 되돌리는 마법, 수부외과
눈물로 쓴 이별 편지, 호스피스 병동
이유를 알 수 없어 더 무서운 모야모야병, 응급실 24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잃어버린 손발을 되돌리는 마법, 수부외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 병원. 이곳의 환자들은 절단된 손가락과 발가락을 들고 찾아온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매 순간 사용하던 손의 일부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절단된 손가락과 발가락을 재건하는 수지접합 수술은 현미경을 통해 미세조직을 봉합해 본래의 기능을 복원시켜주는 수술이다. 특히 수부외과를 찾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라는데... 고향에 자식을 두고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찾아 온 조선족 어머니는 프레스 기계에 손이 끼면서 손가락 세 개가 짓눌렸고, 30대 젊은 청년은 공장에서 작업현장을 지휘하다가 발가락 세 개를 잃었다. 세계 여행 중 여행비를 모으기 위해 일하다 손가락이 절단된 러시아 청년까지.... 절단된 부위도, 환자들의 사정도 각양각색이다.
한순간 손과 발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들은 어제와 같은 익숙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눈물로 쓴 이별 편지, 호스피스 병동
평생 술, 담배를 한 번 하지 않고 3녀 1남을 키우며 성실히 살았던 김철용 씨, 올해 71세인 그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건 지난 해 7월이었다. 폐암 4기, 암 세포가 허리뼈는 물론 머리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했다.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지만, 올해 5월부터 모든 치료를 거부하고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겼다.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별을 준비하기로 결심한 것.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남편의 손을 꼭 잡아주는 것 외에, 아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래도 남편 앞에선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4인 병실의 환자 중, 3명이 임종 방으로 떠났을 때는 아내도 무너지고 말았다. 더 이상 마지막 인사를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온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남편에게, 아버지에게 평생 가슴에 담아뒀던 한 마디를 전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눈물어린 편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이별 이야기를 함께 한다.
이유를 알 수 없어 더 무서운 모야모야병, 응급실 24시
응급실은 매일 긴장의 연속이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이들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을 때, 비로소 찾는 곳이 바로 응급실.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 긴급 이송돼 온 30대 여성 역시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회의를 하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 검사 결과 뇌동맥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 그런데 뇌출혈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뇌압이 너무 높아 뇌사상태에 빠질 위험이 커진 것이다. 수술 중 확인된 뇌출혈의 원인은 모야모야병.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점차 막히면서, 아지랑이처럼 비정상 혈관이 발생하게 되는 뇌혈관질환을 말한다.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세 번의 수술이 실시되는데...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응급실의 긴박한 모습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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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다큐-7요일 (메디컬다큐-7요일)
生과 死」 갈림길, 전국 병원과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7일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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