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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행정업무

[혁신사례] 오픈뱅킹으로 모든 것을 한번에

by 정보알리미!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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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사례] 오픈뱅킹으로 모든 것을 한번에

오픈뱅킹으로 계좌조회·이체를 한 번에!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

 

오픈뱅킹이란?
고객이 여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은행 앱 또는 핀테크 앱만으로 본인이 보유한 모든 금융회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

 

오픈뱅킹(Open Banking), 원스톱 금융생활을 열다!

2019년, 취업준비생이던 나는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를 가지고 있었다. A은행 계좌는 아르바이트 급여 입금용으로, B은행 계좌는 정기예금 가입용으로 개설하였고, 소액의 주식투자를 위해 C증권사의 계좌도 가지고 있었다. 최근 비대면·모바일 금융이 활성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A, B, C 금융회사 각각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다. 계좌 잔액을 확인하고, 급여 일부를 예금이나 주식투자에 쓰거나, 증권사 계좌 잔액을 정기예금에 입금하는 등 이체를 할 때마다 매번 각각의 앱을 따로 사용해야 했다. 2020년, 평소 핀테크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꿈에 그리던 핀테크 기업 T사에 취직하게 됐다. 월급이 점차 모이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가입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내가 관리하는 금융회사 계좌도 6개로 늘어나면서 총 6개의 금융회사 앱을 설치하게 되었다. 금융업무를 볼 때마다 일일이 각각의 앱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느끼던 차에 회사 내 간편송금을 담당하는 동료가 2019년 12월에 처음 개통한 ‘오픈뱅킹’ 이라는 것을 추천해주었다. 주로 사용하는 하나의 금융회사 앱으로 다른 금융회사의 내 계좌까지 한 번에 조회하고, 필요한 계좌에 원스톱으로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은 그야말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게다가 내가 다니는 핀테크 기업이 오픈뱅킹 이용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어, 금융회사가 아닌 우리 핀테크 회사가 만든 앱을 통해서도 내 계좌를 일괄 조회하고 간편하게 이체·송금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오픈뱅킹을 추천한 동료에게 들으니, 오픈뱅킹의 도입으로 회사의 간편송금 비용도 기존 대비 큰 폭으로 줄어 사업의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오픈뱅킹으로 개선된 수익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등 소비자 혜택으로 이어진다면 회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 (Win-Win)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폐쇄적인 금융결제 시스템으로 금융혁신에 한계

전 세계적으로 금융결제 부문에서 혁신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주요국들도 결제시스템 개방 등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그간 폐쇄적인 금융결제 시스템으로 인해 혁신적 서비스의 출현과 이를 통한 금융산업 전반의 혁신에 한계가 있었다. 핀테크 기업은 은행의 도움 없이는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고, 은행도 다른 은행의 계좌에 대해서는 금융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 인식하에 금융결제 시스템을 전면 개방하는 오픈뱅킹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참여 은행, 핀테크 기업, 소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반영하고, 관계기관, 참여회사 등과 협업하여 2019년 12월, 오픈뱅킹을 전면 시행하게 되었다.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 편의성 제고 및 서비스 혁신 촉진

개방형 금융결제 인프라인 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과 은행들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모든 은행 등의 자금이체·조회 기능을 자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여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은행 또는 핀테크 앱만으로 본인이 보유한 모든 금융회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12월 18일에 시행된 오픈뱅킹은 약 1년 만인 2020년 12월 13일 기준, 5,894만 명의 가입자가 9,625만 개의 계좌를 등록하여 이용 중이며(중복 포함), 계좌조회 및 이체 건수가 누적 24.4억 건에 달하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2020년 10월에는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12월부터 오픈뱅킹 참여기관을 기존의 은행·핀테크에서 상호금융·우체국·증권사까지 확대하였으며, 2021년에는 카드사 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 등의 계좌정보 외에도 카드 결제 예정금액, 핀테크 선불 계정 잔액 확인 서비스를 2021년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제 고객은 오픈뱅킹 앱을 통해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우체국·농협 등 상호금융의 계좌도 관리할 수 있고, 카드사 참여 이후에는 카드 대금을 조회하고 원스톱으로 계좌이체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편리한 금융 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다.

 

우리가 정부혁신에서 배울 점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부가 하는 일이나, 특히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보통 수동적이고 사회변화를 못 따라간다는 편견을 갖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인상은 관련 규정이나 정책 등을 지켜야하는 일들이 많고, 관련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행정관련 업무에서 생겨나는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가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관련 업무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다양한 변화 정부혁신 사례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출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 메뉴에 간행물을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오늘 자료 역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원본 자료 PDF 파일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2020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웹용) .pdf
19.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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